약투에 동참한 여자 피트니스 보디빌더 이나현 선수를 아시나요.

박승현 님과 더불어 초창기에 약투를 수면위로 끌어올린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여성들도 약물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이제서야 알게 됬습니다.




저야 이러한 사실을이미 알고 있었기에 여자분들 역시 한 분 두 분 약물 사용하며 보편화되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이렇게 공론화 됨으로 인해 당분간은 사회 전반적으로 이런 경각심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너로서 누구나 약물 없이도 충분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기조가 쭉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여자 피트니스 보디빌더 이나현 박승현 선수.



과거 보디빌딩 종목은 남성적인 운동 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아마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여성으로 보디빌딩 한다는것이 정말 쉽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세상은 변했고 sns가 발달하면서 육체와 몸매를 가꾸는데 웨이트 트레이닝만큼 최적화된 것이 없음이 차차 알려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적어도 2010년 이후부터는 굉장히 많은 여성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거기서 좀 더 재미를 느끼고 자신의 희망을 보고 한계에 도전하는 분들은 육체미를 가꾸는 보디빌딩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멈추면 좋겠지만 사람인 이상, 더 알려지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겁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이런 저런 방법들을 찾게 되고 그 결과, 보디빌딩으로 한 획을 긋고 싶어하는 여성들이라면 자연스레 약물을 고려하게 되는것입니다. 특히나 여자들은 남자와 달리 호르몬도 틀리고 애초에 근육만들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아마 유혹도 더 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디빌더 이나현.



취미 수준의 웨이트 트레이닝에서도 약물에 손대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보디빌딩 이란 종목은 오죽하겠습니까. 이 쪽 에선 내츄럴 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자체가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내츄럴 이라고 하는데요, 내츄럴과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의 차이는 애초에 경차와 스포츠카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어쨋든 직업으로 트레이너를 하고 있고, 시합에 출전해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며 성적을 내고 있는 여자보디빌더 이나현 선수 같은 경우 정말 큰 용기를 낸 것이 맞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승현 선수와 함께 했고 그것이 이슈가 되어 여기까지 흘러왔지요. 그리고 그 약투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야만 하는 과정도 있었는데, 차마 밝히기 힘든 부작용등도 이야기 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지요.




처음 약투 하고나서 세상의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우리 같은 보통사람처럼 그녀의 약투에 관하여 응원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한편에선 엄청난 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녀의 약투로 인해 자신의 과거가 밝혀지거나 혹은 피해를 입을것 같은 사람들쪽에선 좋게 보이지 않겠지요. 여자 피트니스 이나현 선수 같은 경우 방송에서 잠깐 스승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로 인해 실화탐사대 에선 이나현 스승을 찾아 인터뷰도 하곤 했습니다. 



보디빌더 이나현.



응원 하는 사람만큼이나 또 수 많은 협박과 욕설이 동시에 존재하기에 시달려서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 입니다.

이나현 보디빌더도 그렇고 박승현 보디빌더도 그렇고 아마 다들 힘든 시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약투를 하게 됨으로 인해 약투 참여자 선에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항상 이 쪽도 어느정도 수요는 있기 마련인데 약투를 하고 공론화됨으로 인해 이쪽 시장에 관련된 수 많은 사람들이 당분간은 조심을 해야만 합니다. 약물 공급하는 공급자나 브로커 측, 또 그것을 유통하는 유통업자, 사용해야 하는 실 소비자들 모두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한 원망의 화살이 아무래도 약투를 폭로한 최초 제보자에게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여자 피트니스 보디빌더 이나현 박승현 선수.



최초에 약투를 한 박승현 선수나 이나현 선수의 폭로 덕분에 당분간은 우리 같은 일반인 뿐만 아니라 경찰, 검찰 모두 이것을 주시 하고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회의 기강을 잡는 이러한 기관에서만 반짝 1회성으로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애초에 근절 될 수는 없는 문제 입니다. 더 멋진 몸, 보다 섹시한 몸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의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기에 어짜피 쓸 사람들은 그 어떤 부작용이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속 쓸 것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경각심을 누구나 가지고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 부작용을 알고 있으면 아무래도 사용자는 한번 더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나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 헬린이 같은 경우 괜한 호기심에 약물에 손을 대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것이 공론화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래도 애초에 사용을 꺼리게 될 것 입니다. 


우리 같은 보통사람, 일반인들 모두가 이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서 이러한 기조가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문제에 관심이 많고 늘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 이미 이 약투에 관해 몇 차례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실화탐사대 에서 스테로이드를 밝힌 박승현 씨나 김동현 트레이너가 궁금하거나 좀 더 알고 싶다면 위의 글을 보고 참고하시면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부작용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보고 싶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약물 사용 없이, 순수 운동, 영양, 휴식에 근거해서 건강을 지켜나가시면 좋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