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투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대중에게도 유명한 징맨 황철순 까지 약투에 참여했습니다. 

개그프로그램에서 징맨 역할을 했던지라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분 입니다.

또 트레이너들과 피트니스선수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트레이너이자 선수이고 사업가 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쪽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황철순을 롤모델로 삼은 사람들 역시 많았을겁니다.

황철순 인스타가 그래서 늘 핫 한곳이지요. 그래서 황철순 이라고 치면 관련검색어가 많이 뜹니다. 

그 만큼 피트니스계에서는 유명 명사입니다.

다만 요즘은 황철순 배, 황철순 네츄럴 같은 약투 용어가 많이 보이네요.


일반인들에게 있어 '약투'는 사실 그들만의 리그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아놀드홍이 약투에 뛰어들었고, 이 와중에 징맨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황철순 까지 약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던 사회적 명사인 아놀드홍 이나 황철순 약투를 통해 앞으로도 이 약투 관련된 내용들은 당분간은 쭉 곳곳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약투를 지지하는 입장의 저로서는 약투라는 본연의 취지가 변질이 되고 있는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어쨋든 이것을 지켜본 분들이 아니라면 자세한 사항을 잘 모르시는분들도 많으실텐데 이 글에서는 박승현 김동현 이나현으로 시작된 약투가 어떻게 아놀드 홍과 황철순의 약투로 이어졌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아직 확실한 사항은 정리된게 없으므로 주관을 배제한 체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황철순 약투와 약투 김동현.




1. 처음 약투의 구도는 박승현, 김동현 vs 황철순.


처음 유튜브 박승현tv를 통해 보디빌더 박승현과 김동현 트레이너가 약투를 했습니다.

이 때 공공연한 약물을 사용하는 피트니스계의 현실과, 약물 브로커, 약물 판매등에 대해 약투를 했지요.

그리고 이러한 사실이 공중파를 타서 실화탐사대 스테로이드 편으로 방송도 되었고요.


이 사실을 이야기 할 때 그 들은 특정 누가 약물을 사용한다, 약물을 공급한다, 약물을 판매한다 같이 누구를 지목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간접적으로 누구를 지목하거나 저격했는지 까지는 제가 일일이 확인을 한게 아니니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이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철순이 약투에 참여합니다.

근데 이 당시 간고 김동현 트레이너가 약물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세미나 비용이 인당 20만원 이었습니다.

이 때 많은 대중들이 그 비용에 대해 의아해 하기도 했고 논란이 되었긴했습니다.

어쨋든 이 때 모집된 인원이 단체취소를 하면서 세미나는 결국 취소 되었고, 또 결국 김동현 트레이너는 돈 욕심이 나서 그랬던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이 즈음 약투의 취지와는 다르게 돈벌이 목적으로 나아가는것이 영 불편해보였던지 이것에 대해 발끈한 황철순이 한마디를 했고 이 때부터 서로에게 한 마디씩 하며 박승현, 김동현 vs 황철순의 형태로 흘러갑니다.


2. 약투의 의미가 사라진 서로를 향한 과거 폭로.


황철순 약투와 약투 김동현.


황철순 약투와 약투 김동현.


지금 보신것은 과거 박승현씨의 판매이력입니다.

박승현씨는 스스로 밝힌 바가 있지만 앞서 약물 판매 이력이 있습니다.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에 대해 황철순 씨가 남긴 의견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구매자? 사용자를 인터뷰해서 자료를 모은걸로 보입니다.



황철순 인스타.


마찬가지 황철순씨의 의견입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서로가 서로의 과거를 파고듭니다. 

약투와는 관련없는 내용들로 계속해서 일이 일파만파 커진 것입니다.


약투와는 관련없는 내용들로 일이 이렇게 커지니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하나 발생합니다.


3. 급작스런 김동현과 황철순의 합방.


급작스레 김동현과 황철순의 합방이 이뤄집니다.


간고 약투 김동현 트레이너 황철순 약투



1번 사항에서 얘기했듯 원래 구도는 박승현, 김동현 vs 황철순 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이 첨예하게 달랐던 김동현과 황철순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이 만남에서 김동현씨는 황철순 씨에게 사과를 드렸다고 했고,

황철순씨는 김동현씨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고 어떤 부분에서 마음이 맞아 앞으로 함께 방송을 하게 되는지는 저희는 알 수 없습니다.

서로에게 불필요한 이야기로 상처를 줬다면 사과를 하는것이 맞고, 그 것은 당사자간 해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약투라는 취지에서 벗어난 이야기는 저희가 알 필요도 없는 부분입니다.



약투 라는 과정이 처음 시작과는 달리 원래의 취지와는 무관하게 자꾸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약투라는 판은 자꾸 키워지는데 약투의 본질과는 달리 진흙탕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약투를 지지하는 입장이고 무엇보다 약물사용 자체가 확산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 사항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그와 관련된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흘러흘러 아놀드홍 약투를 거쳐 황철순 약투까지 이렇게 흘러져 왔는데요.

약투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고, 그 간의 사항이 궁금하다면 위 제목 클릭하시면 바로 글로 넘어가니 한번 보세요.


앞으로가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믿어보려 합니다. 

제3자로서 현재의 급작스런 상황에 비난을 하기보다는 응원과 격려를 하며 지켜보고자 합니다. 

저 판에 뛰어든다는것 역시 굉장한 용기를 가지고 시작했을것이고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힘든 싸움을 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약투에 참여 한 분들이 비슷한 취지를 가지고 약투 본연의 취지와 목적을 잘 살려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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